상자에 대한 고민
제품의 단상자, 싸바리, 게또바시 등
포장재를 만들
때마다 느꼈던 고민들-
코팅에 박에 후가공까지.
‘보기 좋은 건 알겠는데 재활용은 힘들텐데.
요즘 누가 패키지 화려하면 제품력도 좋다고 생각하나.
제품마다 MOQ에 맞춰 만들고,
남는 건 버리고, 여러모로 낭비.
접착제도 인쇄도 없는 상자 탄생
이런 고민 끝에 만들어본 “이런 상자 어때요?”
상자에는 접착제도 인쇄도 없어요.
대신 일반적인 명함 크기의 제품택(tag)을
쏘옥 끼울 수 있게 칼집을 냈어요.
제품의 표기 사항을 명함크기로 인쇄하여
끼우면 제품상자가 되고
선물을 넣은 뒤 명함을 끼우면
선물상자가 되고
생산량,
폐기량 감축에 비용절감까지!
빳빳한 크라프트 팩 350g을 쓰니
여러 번 사용 가능해요.
상자는 공용으로 사용하고
택만 바꿔 끼우면 되니
제품마다 상자를 만드는 것에 비해
포장재의 생산을 줄일 수 있어요.
인쇄나 접착을 하지 않으니
생산과정에서도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요.
로스량이 15~20%가량 줄어든 것!
“이런 상자 어때요?”
원부자재의 사용량을 줄이고,
폐기량을 줄일 수 있는
포장방식.
환경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
생각하여 무작정 만들어 보았고,
검토용, 체험용으로 5장씩 묶어서 선보입니다.